사장님, 직원 한 명이 전화를 받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손님이 "예약 가능해요?"라고 물으면 예약 화면을 열고, "포장 주문이요"라고 하면 주문 메모를 꺼냅니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게 움직이죠.
makecall의 condition(조건 분기) 노드가 바로 그 역할을 합니다. AI가 고객의 말을 듣고,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길로 대화를 이어가는 기능이에요. 마치 도로 위 갈림길 표지판처럼,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를 자동으로 판단합니다.
어떤 상황에 쓸 수 있나요?
- 예약 vs 주문 구분: "예약하러요" → 예약 안내로, "포장 주문이요" → 주문 안내로 자동 분기
- 회원 여부 확인: 기존 고객이면 바로 이름·히스토리 안내, 처음이면 기본 소개부터 시작
- 요청 종류 구분: "환불 문의예요" → 환불 안내 흐름, "상품 문의예요" → 상품 설명 흐름
한 번 조건을 설정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AI가 알아서 판단합니다. 사장님이 매번 "이 경우엔 이렇게"를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비유하자면, 식당 입구에 "혼자 오셨나요? → 바 자리 안내 / 2명 이상? → 테이블 자리 안내"라는 안내판을 세워둔 것과 같습니다. 손님이 상황을 말하면, 안내판이 알아서 방향을 알려주는 거죠.
실제 통화는 이렇게 흘러가요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예약, 주문, 문의 중 말씀해 주세요.
아, 오늘 포장 주문하려고요.
포장 주문이시군요! 메뉴와 수량을 말씀해 주시면 바로 접수해 드릴게요.
피자 라지 하나랑 음료 두 개요.
피자 라지 1개, 음료 2개 맞으시죠? 확인 후 담당자분께 전달해 드릴게요!
condition 노드 덕분에 AI는 고객이 "예약"이라고 하든 "주문"이라고 하든, 각각에 딱 맞는 대화를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이 AI, 말귀를 잘 알아듣네" 싶은 경험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