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전화를 끊지 않고 대기하다 보면 이런 안내가 나오죠. '예약 확인은 1번, 처방전 문의는 2번을 눌러주세요.' 이게 바로 키패드 입력, 즉 dtmf_collect 노드가 하는 일입니다.
키패드 입력이 왜 필요할까요?
목소리로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운 공사 현장이거나, 가게 안에 손님이 가득 차 있거나, 혹은 전화하는 분이 말씀하시기 불편한 경우도 있죠. 이럴 때 AI가 '1번을 눌러주세요'라고 안내하면 고객은 조용히 버튼 하나만 눌러도 됩니다. 말 한마디 없이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거예요.
비유하자면, 카페 키오스크에서 화면을 터치해 주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직접 말하지 않아도 원하는 걸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죠. dtmf_collect 노드는 그 '터치' 역할을 전화기 키패드로 해내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 쓰면 좋을까요?
- 배달 주문 확인: '주문 번호 네 자리를 눌러주세요' 하고 받으면 오타 없이 정확합니다.
- 회원 번호 입력: 긴 번호를 말로 읽다 보면 헷갈리는데, 키패드로 누르면 훨씬 빠릅니다.
- 간단한 메뉴 선택: '포장은 1번, 배달은 2번'처럼 빠른 선택이 필요할 때 딱입니다.
물론, 말로 하는 게 더 편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makecall에서는 키패드 입력과 음성 입력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편한 방식을 고르면 되는 거죠.
이처럼 dtmf_collect 노드를 쓰면 고객이 굳이 말을 길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버튼 몇 번으로 끝나니까요. 사장님 입장에서도 잘못 알아듣는 실수가 줄고, 고객 입장에서도 빠르게 해결되니 서로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