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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손님이 '1번' '2번' 누르기 귀찮다고 했는데 — AI가 버튼 없이 숫자를 알아들었다고?

dtmf_collect 노드는 키패드를 누르지 않아도 고객이 말로 숫자나 선택을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발행일 2026-06-25

병원 예약 전화를 떠올려 보세요. '진료 예약은 1번, 처방전 문의는 2번, 검사 결과는 3번을 누르세요.' 이 안내를 듣다가 그냥 끊어버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고객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게 귀찮거나, 운전 중이라 손이 안 닿거나, 그냥 말로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기존 자동응답(ARS)은 오직 '키패드 입력'만 받았습니다.

dtmf_collect 노드가 하는 일

makecall 빌더의 dtmf_collect(키패드 입력) 노드는 고객이 키패드를 눌러도 되고, 그냥 숫자를 말해도 되게 합니다. 비유하자면 '말로 하는 키패드'예요. 키패드가 없어도 AI가 귀로 듣고 숫자를 파악하는 거죠.

예를 들어 고객이 '일 번'이라고 말하면 AI는 '1번 선택'으로 받아들입니다. 고객이 직접 버튼을 눌러도 물론 인식합니다. 말이든 키패드든 둘 다 통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어떤 상황에 쓰면 좋을까요?

  • 메뉴 선택이 여러 개인 가게: '포장은 1번, 배달은 2번' 같은 안내를 키패드 없이 말로 처리
  • 예약 날짜나 인원 받기: '2명이요'처럼 말한 숫자를 바로 수집
  • 어르신 고객이 많은 업종: 버튼 누르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도 그냥 말로 응답 가능

전화 응대를 할 때 고객이 불편해서 끊어버리면 그게 곧 매출 손실이에요. dtmf_collect 노드는 그 불편함을 한 단계 줄여주는 작은 장치입니다.

실제 통화는 이렇게 흘러가요
안녕하세요! 포장 주문은 1번, 배달 주문은 2번을 눌러주시거나 말씀해 주세요.
이 번이요, 배달로요.
배달 주문이시군요! 주소를 말씀해 주시면 바로 접수해 드릴게요.

키패드를 굳이 누르지 않아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이게 바로 dtmf_collect 노드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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