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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고객이 '1번 메뉴로 주문할게요' 했는데 — AI가 혼자서 A손님과 B손님을 다르게 안내한다고?

makecall의 ab_variant 노드는 같은 전화에 두 가지 안내 방식을 번갈아 적용해, 어느 쪽이 더 잘 통하는지 사장님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발행일 2026-06-24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안내 문구를 이렇게 바꾸면 손님이 더 편할까, 아니면 그냥 놔두는 게 나을까?' 직접 바꿨다가 오히려 손님이 헷갈려하면 어쩌나 싶어 선뜻 손이 안 가죠.

makecall 빌더에는 이 고민을 해결해 주는 ab_variant 노드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전화를 받을 때마다 '안내 방식 A'와 '안내 방식 B'를 번갈아 손님에게 들려주는 기능입니다.

마트 시식 코너처럼 생각해 보세요

마트에서 직원 두 명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시식을 권유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한 명은 '한 번 맛보세요!'라고 하고, 다른 한 명은 '오늘 추천 메뉴예요, 드셔 보실래요?'라고 합니다. 며칠 뒤 어느 쪽에서 더 많이 팔렸는지 보면 어떤 말이 더 잘 통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ab_variant 노드가 딱 그 역할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쓰면 딱입니다

  • 주문 안내 멘트를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어느 쪽이 완료율이 높은지 비교할 때
  • 신메뉴를 소개하는 타이밍을 '통화 초반'과 '주문 직후' 중 어디가 나은지 테스트할 때
  • 인사말을 짧게 할지 길게 할지 감이 안 올 때

사장님이 직접 수백 통 전화를 받아보지 않아도, AI가 자동으로 절반씩 나눠 테스트하고 결과를 모아줍니다. 감이 아닌 실제 데이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거죠.

실제 통화는 이렇게 흘러가요
안녕하세요! 주문 도와드릴게요. 오늘 인기 메뉴는 떡볶이 세트예요, 바로 말씀해 주세요!
떡볶이 세트 하나 주세요.
네, 떡볶이 세트 한 개 확인했어요. 주소 말씀해 주시면 바로 접수할게요!
서울시 마포구 ○○동이요.
감사합니다, 주문 완료됐어요!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위 통화에서 AI는 '오늘 인기 메뉴는 떡볶이 세트예요'라는 B 버전 안내를 사용했습니다. 다음 손님에게는 A 버전으로 바꿔 안내하고, 두 버전의 주문 완료 비율을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따로 설정을 건드리지 않아도 노드가 알아서 교대로 적용하니, 사장님은 결과만 확인하면 됩니다.

바꿀까 말까 고민만 하던 안내 문구, 이제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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