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다 보면 이런 손님이 꼭 있습니다. 목소리로 말하기 불편하거나,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버튼을 꾹 누르는 분들이요. '1번 누르면 예약, 2번 누르면 문의'처럼 키패드로 선택하는 방식, 한 번쯤 들어보셨죠?
makecall Voice Flow 빌더에는 이 상황을 위한 노드가 따로 있습니다. 바로 dtmf_collect(키패드 입력 받기)입니다.
키패드 입력이란 게 뭔가요?
DTMF란 우리가 전화기 버튼을 눌렀을 때 나는 '삐' 소리 신호를 말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고객이 말 대신 전화기 숫자 버튼을 누르면, AI가 그 신호를 듣고 '아, 1번을 눌렀구나'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마치 ATM 기계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면 화면이 바뀌는 것처럼, 전화 통화 중에도 버튼 하나로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쓰면 좋을까요?
- 주변 소음이 많아 목소리 인식이 어려운 환경(공장·주방·야외)에서 전화하는 고객
- 말하기 불편하거나 간단히 선택만 하고 싶은 고객
- '1번 누르시면 예약, 2번 누르시면 취소'처럼 메뉴를 단순하게 구성하고 싶을 때
- 숫자 입력(인원 수, 날짜 등)을 받아야 하는 흐름
Voice Flow 빌더에서는 이 노드를 흐름 중간에 끼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고객이 버튼을 누르면 그 숫자가 다음 분기 조건으로 넘어가고, AI는 그에 맞는 안내를 이어갑니다. 말하지 않아도 되니 고객 입장에서 훨씬 편합니다.
말 한마디 없이 버튼 하나로 흐름이 바뀌었죠? 고객은 편하고, 사장님은 따로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dtmf_collect, 이름은 생소해도 쓰임새는 정말 단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