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접수대 앞에서 잠깐 기다릴 때, 아무 말도 없이 정적만 흐르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슬슬 '혹시 연결이 끊긴 건가?' 싶어서 수화기를 내려놓게 되죠. 반대로 잔잔한 음악이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안내가 들려오면, 기다리는 게 훨씬 덜 답답합니다.
makecall Voice Flow 빌더의 play_audio(안내음 재생) 노드가 바로 이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특정 순간에 특정 음원을 자동으로 틀어주는 장치'예요.
어떻게 쓰나요?
예를 들어 치과에서는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 진료 예약이 마감됐을 때 → "오늘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 접수 가능합니다." 음원 재생
- 상담원 연결 대기 중일 때 → 짧은 대기 안내 멘트 재생
- 공휴일에 전화가 왔을 때 → "오늘은 휴진일입니다. 긴급 상황 시 ○○로 연락해 주세요." 음원 재생
음원을 미리 녹음해두거나 업로드해 놓으면, AI가 흐름(Flow) 안에서 해당 상황이 되는 순간 자동으로 꺼내 틀어줍니다. 사장님이 그때그때 직접 받아서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왜 유용한가요?
안내 멘트는 한 번 녹음해두면 반복해서 쓸 수 있어요. 오늘 바쁜 점심시간에도, 새벽에 잘못 걸려온 전화에도 — 사람이 없어도 딱 맞는 음원이 흘러나옵니다. 고객은 '이 가게는 관리가 되는구나'라는 인상을 받고, 사장님은 매번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위 마지막 멘트는 사람이 직접 말한 게 아니에요. AI가 '오늘 예약 마감' 상황을 인식하고, 미리 준비된 음원을 골라 재생한 겁니다. 고객도 자연스럽게 안내를 받고, 담당자는 통화 부담이 줄어들죠.
play_audio 노드는 단독으로도 쓰고, 다른 노드(영업시간 확인, 공휴일 확인 등)와 조합해서도 씁니다. 상황에 맞는 음원을 여러 개 준비해두면, 훨씬 다양한 경우에 대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