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이나 병원, 배달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일이 종종 있죠. 단골 손님이 전화를 걸어서 '저번에 예약했던 거 확인하려고요'라고 하는데, 직원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언제 오셨어요?' 하고 또 처음부터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요.
손님 입장에서는 살짝 서운할 수 있어요. '나 자주 오는데 왜 모르지?' 하는 느낌이랄까요.
'안내 데스크 직원'이 기억하는 것처럼
makecall 빌더에는 call.history_lookup이라는 노드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고객이 전화를 걸면 AI가 '이 번호로 전에 통화한 적 있나?' 하고 자동으로 기록을 찾아보는 기능이에요.
마치 오래된 단골 가게의 베테랑 직원처럼요. 전화번호만 보고도 '아, 지난번에 오셨던 분이시구나' 하고 먼저 맥락을 파악하는 거죠.
이 노드가 작동하면 AI는 이전 통화 내용을 참고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요. 덕분에 손님은 같은 말을 두 번 하지 않아도 되고, AI는 더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쓸까요?
- 병원·클리닉: '저번 진료 때 말씀드렸던 거 이어서 얘기하고 싶어요' 같은 상황
- 배달·주문 가게: '지난번이랑 똑같이 주문할게요' 할 때 AI가 흐름을 바로 이어갈 때
- 피트니스·헬스장: 이전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재등록 안내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때
기록을 찾지 못하면? AI는 그냥 처음 온 손님처럼 처음부터 친절하게 응대하면 돼요. 유연하게 두 가지 흐름을 모두 만들어둘 수 있답니다.
손님은 '또 설명해야 하나'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가게는 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작은 차이지만, 단골 손님의 마음을 붙잡는 데는 꽤 큰 역할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