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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AI가 '잠깐, 안내음 먼저 들어보세요' 하고 음악을 틀어준다고?

play_audio 노드를 쓰면 AI가 통화 중 특정 순간에 미리 녹음된 안내음이나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어색한 침묵을 없앨 수 있다.

발행일 2026-06-14

전화를 걸었는데 갑자기 '뚝—' 하고 아무 소리도 안 나는 순간, 경험해 보셨나요? '끊겼나?' 싶어서 괜히 불안해지죠. 반대로 기다리는 동안 경쾌한 안내 멘트나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아, 처리 중이구나' 하고 마음이 놓입니다.

makecall 빌더의 play_audio(안내음 재생) 노드가 바로 그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동 DJ 버튼'이에요. 흐름도 위에서 이 노드를 원하는 위치에 끼워 두면, 고객이 그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미리 올려둔 음성 파일이나 효과음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AI가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동안, 고객 귀에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같은 멘트가 흘러나오는 거죠.

어떤 상황에 쓰면 좋을까요?

  • 주문 접수 직후 — '주문이 정상 접수됐습니다. 잠시 확인 중입니다…' 멘트를 틀어 고객이 끊지 않게 붙잡아 둘 수 있어요.
  • 담당자 연결 전 대기 구간 — 연결음 대신 '곧 담당자를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같은 안내를 넣으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영업시간 외 자동 응대 — '지금은 운영 시간이 아닙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입니다.'처럼 미리 녹음한 멘트를 깔끔하게 재생할 수 있죠.

업로드 형식만 맞으면 직접 녹음한 목소리도, 전문 성우가 녹음한 파일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올려두면 해당 구간마다 매번 자동으로 틀어주니,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실제 통화는 이렇게 흘러가요
네, 주문 내용 확인됐습니다. 잠시 접수 처리 중이니 기다려 주세요. 🎵 (안내 멘트 재생 중)
아, 네. 기다릴게요.
접수가 완료됐습니다! 30분 이내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침묵은 고객에게 불안함을 주고, 불안함은 '혹시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의심으로 이어집니다. play_audio 노드 하나로 그 빈틈을 채워두면, 고객은 끊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 줍니다. 작은 소리 하나가 신뢰를 만드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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